가장 좋은 복숭아 생과로 병조림을 만들어요.
가장 좋은 품종의 생과를 사용해요. 이곳에서 나는 생과는 일부만 판매하고 대부분을 병조림 만드는데 사용해요. 보통 병조림은 생과로 팔기에 조금 가치가 떨어지는 상품으로 만든다고 생각하실 거예요. 하지만 초록농원에서는 가장 좋은 생과를 이용합니다. 초록농원의 복숭아 병조림이 꾸준히 좋은 맛을 내는 이유가 아닐까요?

|초록농원의 복숭아
복숭아 색과 맛 그대로
색이 옅어요. 왜 색이 옅은 것이 장점이 되냐고 되물을 수도 있겠지요. 보기에 좋아 보이는 병조림 안의 복숭아라면 더 노랗고, 더 하얗게 보이는 것이 마땅하니까요. 초록농원의 병조림에는 정제수, 복숭아, 8% 설탕 이외의 것은 어느 것도 넣지 않았어요. 비타민이나 구연산을 넣어서 보기에 좋은 색을 억지로 만들고 싶지 않았거든요.

| (왼쪽부터) 백도 병조림, 황도 병조림, 황도 통조림
복숭아 병조림과 황도캔(황도 통조림)의 차이를 농사펀드 에디터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 에디터 K - 황도캔(통조림)은 너무 달아요. 인위적인 복숭아 맛이라고 할까요? 익숙한 맛이에요. 백도 병조림과 황도 병조림에서는 맛이나 향의 차이가 느껴져요. 복숭아 마니아라면 백도 맛, 황도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에디터 Y - 황도캔은 첨가물 때문인지 입에서 이질감이 느껴지고, 많이 단 편이에요. 반면 병조림은 신선한 과일로 만들어졌다는 느낌이에요. 과육이 씹히는 게 좋아요. 황도가 더 맛있어요. 백도는 무른 편이에요.
▷에디터 L - 황도 병조림보다 백도병조림이 과육 씹히는 맛이 있어요. 백도가 더 맛이 있네요. 황도캔은 너무 달아서 국물은 못 마시겠는데, 병조림의 국물은 그냥 후루룩 마실 수 있을만큼 좋아요.